JTBC의 아는형님 프로에서 재밌는 일이 있었다.
바로 김희철에게 과거 헤어진 전 여자친구였던 모모에 대해서 이수근이 언급하면서 너 때문에 트와이스가 못 나온다며 김희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서로를 당황하게 만드는 아는 형님이 정말 재밌었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전 연인이었던 트와이스 모모를 언급한 이수근의 발언에 매우 당황했다. 2022년 11월 12일 방송된 JTBC의 아는 형님에서는 넷플릭스 "더 파블러스"의 배우인 최수빈과 최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었다.
극중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최민호는 "X다"며 "헤어졌지만 친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헤어진 연인이 친구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진호는 돌아온 싱글인 이상민에게 "현은 전혀 연락을 안해요"라고 물어보면서 다시 이상민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이후 출연진은 "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각자의 생각을 말했다.
아는 형님에 고정 멤버인 서장훈이 입을 열어서 말하려고 하자 강호동은 주인공은 마지막에 말해야 한다며 말을 못하게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이 다시 "그럼 지금 만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이수근은 "그래서 누구를 만나는 거냐"고 깜짝 질문을 던지며 민경훈을 또 당황하게 했다. 그러니까 JTBC의 아는 형님의 출연 배우들은 서로를 당혹하게 하거나 당황하게 만들면서 재밌게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김희철은 의견을 자기에게 묻자 "저는 조연일 뿐입니다. 서장훈을 가리키며 "저 사람에 비하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너 때문에 팀이 여기 못 나온다. 많이 보고 싶어. "우리는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요."라고 외쳤다. 이수근은 김희철에게 너 때문에 트와이스 못 나오잖아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김희철은 결별했던 모모 언급에 진땀을 흘린 셈이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한때 김희철과 열애 중이었던 트와이스 모모를 언급했다. 이수근의 말에 김희철은 당황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진호는 이어 "그 팀만 그런가. 안 걸렸기 때문"이라며 한방을 더 보태서 김희철을 쓰러뜨리는 데 힘을 보탰다.
김희철은 다시 재치 있게 "여러분, 다음 주에 다시 오겠습니다"라며 황급히 상황을 마무리했다. 분위기가 정말 재밌었던 아는 형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