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결항 소식이 있었는데 제주도 제주 공항에는 강풍과 폭설로 항공편 운항이 거의 마비되었었다.
그리고 12월24일 부터 운항이 재개 되었다. 원래 제주 공항에는 출발하는 비행기가 245대, 도착하는 비행기가 246대로 491대의 편이 운행할 계획이었는데 결항이 반복되고 있다.
제주 공항에는 강품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계속 발효되었다. 사람들은 결항이 계속되면서 제주도에 발이 묶였고 일정을 급하게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대표적으로 출장을 간 제주도 지사, 제주도 의회 의장과 교육감이 제주도로 돌아가지 못했었고 서울로 수학여행을 간 제주 노형중학교 학생과 교사들도 415명 모두 서울에서 발이 묶였었다. 바닷길은 더 상황이 안 좋았었다.
강풍과 폭설로 3만 명의 발이 묶였던 제주에서 오늘(24일) 오전 막힌 하늘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기다리던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 몰려들면서 공항은 하루 종일 혼잡했다. 텅 빈 활주로는 항공기들로 붐볐다. 강풍과 폭설로 이틀간 통행이 통제됐던 하늘길이 약 40시간 만에 개통됐다.
비행기 한 대만 2분 만에 뜨고 내리는 데 그쳤고, 이틀 동안 발이 묶인 손님들을 쉽게 구조할 수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공항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지만 대기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항공사 카운터마다 혼잡이 빚어졌다. 취소 항공편 접수가 우선이고 대기가 밀려서 또 비행기를 놓칠까봐 걱정했어요. 제한된 좌석과 빨리 가고 싶은 욕구가 공항의 혼잡을 가중시켰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와 갑작스러운 풍랑주의보는 오후 들어 해제됐다. 하루 항공편만 500편에 달했고, 김포공항의 운항시간도 1시간 연장됐다. 항공사들은 항공기와 수송기 결항 항공편, 대기 승객도 추가 투입할 계획이어서 방문객 3만여 명의 해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 김포발 LJ403편이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공항에는 491편(출발 245편, 도착 246편)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7편(4번 출발, 3번 도착)이 결항돼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다시 작전이 진행되고 있지만 제주에는 이날 저녁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주의보와 갑작스러운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지역에 강풍과 폭설이 이어지면서 22일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279편이 결항됐고 23일에는 4편만 결항하고 사전 결항 등 477편이 결항됐다. 결항이 이어지면서 제주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찾거나 급하게 일정을 바꾸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장, 교육감 등 3대 기관장들이 돌아오지 못했고, 서울 수학여행을 떠난 제주 노형중 학생과 교사 415명이 서울에 머물고 있다.
공항공사는 "공항을 방문하기 전에 항공사를 통해 취소 등 항공편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닷길도 좋지 않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교통관리센터에 따르면 풍랑주의보 발효로 여객선 운항이 제한됐으며 제주항 여객선 11척 중 이날 오후 4시 이후 운항하는 여객선은 3척에 불과하다.